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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리뷰

아기 배변훈련! 어렵지 않아요! 3일이면 끝!

by 이내시점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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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을 가리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5세 되기전에 배변훈련을 하는데요. 빠르면 12개월에도 시작을 하고 늦으면 5세,6세가 되기도 합니다. 배변훈련은 하나의 사회과정이고 아이에게 익숙해져 있던 생활을 벗어나 새로운 큰 변화를 맞이하는것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배변훈련을 빨리 못한다고 화내거나 혼내지 말아주세요! 

절대 조급해하지마세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을뿐이지 문제가 있는건 아닙니다. 

저희 아이는 4세가 되고 나서 배변훈련을 진행을 했고 단 3일만에 배변훈련 완료했습니다. 그 꿀팁 공유해보도록 할께요! 배변훈련을 언제 시작할지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이시라면 꼭 이 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기저귀를 불편해 하거나, 배변 훈련할 의지가 보이거나, 배변을 했을때 의사표현으로 알려줄때 시작하면 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 언제 시작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고 어린이집 선생님과 같이 동시에 배변훈련을 진행을 하였습니다. 

어린이집을 다니는 친구들이라면 어린이집과 동시에 시작하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배변훈련 속옷, 유아변기, 유아변기커버 이렇게 준비를 했어요. 유아변기와 변기커버는 둘중에 선호하는것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변기커버를 사용하신다면 발을 받힐수 있는 계단도 준비해주세요. 아이들이 땅에 발을 딛고 있어야 안정감을 느끼고 수월하게 훈련도 할수 있어요. 

저는 이렇게 시작했어요! 

1. 입고 있는 기저귀는 주저하지 말고 바로 배변 훈련 속옷으로 바꿔주세요. 
- 바닥에 실수하는것이 대부분이에요. 하지만 두려워하지마세요. 1~2번 실수하다보면 아이들도 다음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을 할꺼에요. 오히려 엄마, 아빠가 시간을 천천히 가지고 해보자! 아이들을 다독여주세요. 

2. '아이에게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우면 엄마에게 말해줘' 라고 말해줍니다. 
- 어느정도 시간패턴이 잡혀있거나 이때쯤 갈꺼같다 하면 저는 말을 해줬는데요. 쉬나 응가가 마려우면 말해줘 아니면 변기에 가서 싸도록 해~ 계속 말을 해줬어요. 당연히 변기에 앉혀서 쉬~할때까지 기다리기도 했어요. 

3. 바닥이나 침대에 실수하더라도 안아주세요. (제일중요) 
- 제가 생각했을때 제일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처음으로 기저귀가 아닌 속옷을 입고 익숙한 패턴에서 벗어나 직접 변기에 가서 싸야하는 이 과정이 아이에게는 정말 낯설고 두려운 과정일꺼에요. 이럴때 바닥이나 침대에 실수를 하더라도 오히려 응원해주고 포용해주세요. 저희아이는 바닥에 2번 실수 하고 밤에는 침대에서 2번 실수 했습니다. 바닥은 닦으면 되고 침대는 매트 커버를 바꾸면 되는것이에요. 다만, 침대가 걱정이 된다면 미리 방수커버를 씌워주세요. 저희집은 모든침대에 방수커버가 씌워져 있어요. 전혀 매트리스로 새지 않았어요. 방수패드도 활용할수 있으나 패드크기가 작으면 옆으로 세더라구요! 침대가 걱정되시는분들은 활용해보세요. 저는 낮에도 밤에도 화내지 않고 싸고나서 놀랬을 아이를 달래주었어요. 

글로만 보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실텐데 엄마의 인내심이 폭팔할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ㅎㅎ

4. 유아변기에 성공할시에 요란하게 칭찬해주세요. 이왕이면 선물도 주세요! 
- 바닥에 싸는 도중이라도 저는 변기로 바로 데리고가 나머지를 싸도록 해줬어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되는거야 하면서 칭찬을 해줍니다. 변기에 쌋을뿐인데 이렇게 칭찬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칭찬을 해줬고 쿠팡이나 다이소에서 오천원~만원내외 선물을 5개 정도 챙겨놨다가 성공할때 하나씩 줬어요. 로봇,레고 등 비싼선물 아니라도 됩니다. 
바닥에 싸는 도중이라도 변기에 달려가 싸면 1개주고 하니 다음에는 바로 변기에 가서 싸더라구요. 선물의 위대한 힘입니다. 

이렇게 3일만에 배변훈련은 성공했고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저만의 방법을 공유해드렸어요. 아이에게 칭찬해주고 실수하더라도 오히려 아이에게 다독여주고 실수해도 괜찮다는것을 알려주시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이글 또한 정답은 아니지만 모두들 행복한 배변훈련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 배변훈련속옷은 많이 사지는 마세요. 금방 입고 금방 버립니다.

글에는 아이들을 잘 다독여 달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아이들 배변훈련만큼 엄마, 아빠의 인내심을 보여주는 단계라고 생각이 들어요. 배변훈련이 늦어지더라도 '내아이 늦게 하는거 아닐까?'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르듯이 그냥 단순한 차이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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