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해열제! 종류, 복용법, 교차복용법까지!

날씨가 추워지니 아이들 감기, 독감이 다시 유행하고 있어요.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해열제는 기본적으로 비상약으로 구비하고 있을꺼 같아요. 

저희집에 구비되어 있는 해열제 종류

오늘은 해열제 종류, 복용법, 교차복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열제는 흔히들 알고 계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이부프로펜 계열, 덱시부프로펜 계열로 나뉘어져있는데요!               같은계열의 해열제는 4시간 간격으로 다른종류와 교차복용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먹일수 있습니다.  

•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 ↔ 이부프로펜 계열 
• 아세트 아미노펜 계열 ↔ 덱시부프로펜 계열
• 이부프로펜 계열 ≠ 덱시부프로펜 계열 

예를들어 우리아이가 열이나서 10시에 아세트아미노펜 ( 챔프빨강, 어린이타이레놀)를 먹였는데 열이 내리지 않아 교차복용을 하고 싶을경우 똑같은 계열이 아닌 이부프로펜 ( 챔피파랑, 부루펜), 덱시부프로펜(맥시부펜) 을 2시간뒤에 먹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을 먹이고 난 다음에 교차복용할 해열제가 덱시부프로펜이라면 먹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계열이기 때문입니다. 

아세트 아미노펜은 보통 해열, 진통작용을 하고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해열, 진통, 소염 작용을 합니다. 

보통 저는 미열에는 지켜보고 열이 38도가 되었을때 아이의 컨디션이 쳐져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컨디션이 괜찮다면 미온수 마사지나 아이스패치를 붙어주고 옷차림을 가볍게 해주고 발은 따뜻하게 양말을 신겨놓고 있답니다. 이렇게 해도 열이 안떨어지고 오른다면 해열제를 먹이곤 하는데 이렇게 많은 해열제를 구비하는 이유는  바로 교차복용때문입니다. 

또한, 저희 아이는 어릴때는 이부프로펜만 먹으면 열이 떨어졌는데 어느순간 이부프로펜보다 아세트아미노펜이 아이에게 더 잘맞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아세트아미노펜은 떨어지지않게 구비하고 있는데 어린이 타이레놀 같은 경우 챔프 빨강과 달리 개별포장이 아니라 한통에 담겨져 있는데 약사선생님 말씀으로는 개봉후에 한달내로 써야 변질 우려가 없다고 하셔서 다른 제품이 떨어질껄 대비해 비비비상약으로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열나요 어플 

 여기서 꿀팁! 아이도 아픈데 언제 교차복용 시간까지 체크하고 있을까요? 이럴때 쓸수 있는 어플! 열나요 어플입니다. 열나요 어플에 복용시간 어떤 약을 먹었는지 적는다면 열 체크 시간,  해열제를 먹어야 하는시간, 교차복용할수 있는 약, 최대용량 까지 알려주는데요! 어플을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쉽게 아이들을 보살펴요! 해열제로도 열이 내리지 않고 아이가 많이 아프다면 당연히 응급실이나 병원을 가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이 겨울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