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되는 전염병으로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침이 심해지는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희 아이가 걸린 백일해 증상 및 치료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저희 아이에게 나타난 증상
1. 열 : 38~39도 사이의 열이 있었고, 해열제 또한 교차복용을 하면서 먹였지만 열이 쉽게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2. 콧물 : 2~3일차 열이 지속이 되면서 콧물도 동반되기 시작했습니다. 콧물이 나면서 뒤로 넘어가는 증상 때문에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방문 후 항생제 및 콧물 감기약을 처방받았지만 크게 소용은 없었습니다.
열은 떨어졌지만 콧물 및 기침이 시작이 되면서 밤에도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감기약도 소용이 없자 다른 타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
▶ 1차 방문
- 일반적인 열감기 소견으로 감기약 및 항생제 처방받아서 먹었지만 열이 떨어지고, 콧물과 기침이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2차 방문
- 콧물과 기침 증상으로 콧물약과 항생제를 처방받아 먹었으며, 처방받은 약으로 콧물은 나아졌지만 이전보다는 기침이 줄어드는듯 보였으나 지속적인 기침증상은 보였습니다.
▶ 3차 방문
- 콧물이 사라지고 기침이 지속되는 증상을 보시고 독감 검사 및 폐렴검사를 해보자고 하여 검사를 해본결과 백일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일해는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되어 격리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저희 아이는 검사를 받은 시점부터 격리가 시작되어 항생제 복용을 하고 7일동안 격리를 하였으며,
* 항생제 복용은 검사를 받은 시점부터 먹기시작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복용여부가 달라진다고 하였습니다.
항생제 복용과 동시에 기침이 줄어들었으며, 밤 기침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항생제를 클린다마이신으로 처방받았습니다. 항생제는 감염 초기 단게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증상완화와 전파를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백일해를 앓고 난 후 남을수 있는 후유증으로는 기침 지속, 호흡기 민감성, 체력이 저하되며 드물게는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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